尹 대통령 “광주서도 민생토론회 연다”

박지성 2024. 5.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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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기간 중단했던 민생토론회를 다음 주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민생토론회가 열리지 않은 곳은 광주를 포함해 4곳인데요.

지역 현안 해결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의 30년 숙원인 의대 설립의 물꼬를 튼 대통령실의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주와 제주 등 아직 찾지 못한 4개 지역에서 민생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 희망사항에 대한) 검토가 상당 부분 돼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총선 직후에는 또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아서 못 했습니다마는 아마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이 될 겁니다."]

광주시는 민생토론 재개 방침에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총선 전인 지난 3월 민생토론회는 당초 광주 전남 공동 개최가 검토됐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가 광주 개최를 요구해 결국 전남만 열렸습니다.

당시 전남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토론회 개최가 중단되자 공동 개최를 거부한 광주시의 판단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광주시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될 지역 현안을 선별해 대통령실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지난 7일 : "AI 사업이라든가 복합 쇼핑몰 관련 교통대책이라든가 여러 가지 군공항 사업이라든가 자동차 산단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고 민생 현안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예정된 민생토론회는 내년 예산 편성 시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대통령실에 민생토론회를 재개하면 광주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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