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 추락사…고모, 현행범 체포

최유나 2024. 5. 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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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아기의 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9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A 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글에 따르면, 가족들은 A 씨가 정신병력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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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어머니가 저녁 준비하는 사이 고모가 던졌다"는 글 확산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아기의 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로고. / 사진 = MBN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9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35분경 달서구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화단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과 구조 당국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아이는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A 씨를 비롯해 친척들이 모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편, 온라인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한 글이 확산 중입니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가 부엌에서 저녁 준비를 하는 사이 A 씨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글에 따르면, 가족들은 A 씨가 정신병력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모는 평생 트라우마 남을 텐데 어떡하나", "너무 참담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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