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주방, 흥미롭게 만들어"…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 해외서 극찬

강태우 기자 2024. 5. 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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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최근 가전 분야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AI 기능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보안을 강조하며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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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체들,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 및 보안·디자인 호평
지난달 3일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삶의 질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능은 물론 보안 기능과 디자인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사용자는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내부 음식을 인식하고 메뉴를 추천하는 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AI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AI 절약 모드를 통해 냉장고 에너지를 10%까지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을 연간 395㎏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오랜 사용 기간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IT(정보기술) 전문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졌다"며 "패밀리허브를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필요한 식재료를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체크하며 가격 비교와 함께 더욱 상세한 레시피 제안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른 기기들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에 특화됐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최근 가전 분야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AI 기능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보안을 강조하며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점을 언급했다.

이어 '삼성 녹스(Knox) 등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족 정보를 저장하기 안전한 기기로 비스포크 AI 가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삼성의 목표를 전달하며 신제품의 보안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제품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는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유려한 디자인 감각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매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며 "문을 열지 않아도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조명을 켜서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투명도어, 용도나 취향에 맞춰 얼음 형태를 정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 등에서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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