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5월은 LG전자 '매수 기회'…목표가 15.4%↑"

문혜원 기자 2024. 5. 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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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의 목표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15.4% 높여 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매출 확대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직접적 수혜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과거 10년간 투자자들은 가전 실적 계절성의 영향으로 LG전자를 2분기 매도하고 4분기 매수하는 패턴을 보였지만 올해 5월은 매도(Sell in May)가 아닌 매수 기회(Buy in May)"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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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KB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의 목표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15.4% 높여 잡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매출 확대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직접적 수혜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과거 10년간 투자자들은 가전 실적 계절성의 영향으로 LG전자를 2분기 매도하고 4분기 매수하는 패턴을 보였지만 올해 5월은 매도(Sell in May)가 아닌 매수 기회(Buy in May)"라고 전망했다.

이어 "차량 전동화, SDV 대세화에 따른 전장부품(VS)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냉난방공조(HVAC)와 플랫폼(웹 OS, 구독 가전) 매출이 고성장세(연평균 30~50%)를 보이며 내년 LG전자 B2B 매출 비중이 3년 만에 2배 확대될 것"이라며 "실적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LG전자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조 1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21%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2분기 가전(H&A)과 전장부품(VS) 영업이익은 B2B와 SDV의 매출 확대 영향으로 각각 7573억 원, 1058억 원으로 예상돼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달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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