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자회사 부진 주가 영향 크지 않아”…매수 의견속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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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자회사인 지누스 손익이 크게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화점 산업의 성장률 자체가 기대 이상이었으며 대전점 영업이 재개된 효과까지 반영됐다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누스는 별도 상장법인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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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68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줄어든 9517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성과는 예상 수준이었으나 지누스의 손익 부진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백화점 부문의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백화점 산업의 성장률 자체가 기대 이상이었으며 대전점 영업이 재개된 효과까지 반영됐다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충당금 환입 관련 일회성 기저(64억원)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면세점 부문의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아직까지는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달 이후 일 평균 매출액 규모가 커진 점을 고려할 때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누스는 별도 상장법인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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