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올 상반기까진 보수적…목표주가 25만원-키움

홍순빈 기자 2024. 5. 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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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엘앤에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높은 원가의 재고 인식과 낮은 가동률, ASP 하락 영향으로 적자는 지속될 것이나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이 일부 예상됨에 따라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줄어들 것"이라며 "여전히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추후 유럽 중심의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경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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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엘앤에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여전히 전방 수요가 부족해 단기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엘앤에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3% 감소한 6357억원, 영업손실은 2038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재고 조정 이후 테슬라 중심의 재고비축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급격한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기존 원재료 재고 소진으로 높은 원가가 반영된 NCM 523 제품의 출하량 증가,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엘앤에프의 매출액은 6708억원, 영업손실은 4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일부 고객사들의 재고비축 수요가 나타나고 있고 원통형 전지용 하이니켈 및 미드니켈 제품의 출하량 중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높은 원가의 재고 인식과 낮은 가동률, ASP 하락 영향으로 적자는 지속될 것이나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이 일부 예상됨에 따라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줄어들 것"이라며 "여전히 전방 수요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추후 유럽 중심의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경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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