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에게 배우자"…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 구름 관객

2024. 5. 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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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금리와 고물가 시대, 여러분은 재테크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부동산 경기 전망은 어렵고, 주식과 가상화폐는 선뜻 투자하기 불안하죠. 국내 최고의 금융·부동산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재테크 박람회가 개막했는데,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750석 규모 강연장이 가득 찼습니다.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은 구석에 서거나, 아니면 아예 바닥에 앉았습니다.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해 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에 모인 인파입니다.

▶ 인터뷰 : 남규리 / 부산광역시 남산동 - "직장인인데, 월급만으로는 좀 부족한 것 같아서. 휴가 내고 부산에서 기차 타고 왔습니다."

올해 15번째를 맞은 서울머니쇼.

주식, 연금, 부동산 관련 100여 개 업체가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47개의 재테크 특강도 준비됐습니다.

▶ 인터뷰 : 양유리 / 서울 자양동 - "내 집 마련하는 것에 좀 더 포커스를 많이 맞춰서. 월급을 어떻게 더 불릴 수 있을 것인지…."

미국의 고금리 지속 가능성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어느 때보다 자산 배분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지금은 약보합 장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선 /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 "전세가가 매매가격하고 조금 붙어주는 시점에. 이 정도면 투자를 좀 생각해볼 수 있겠다는 시점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실전 투자 고수들과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머니쇼는 내일(11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신성호 VJ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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