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현대백화점, 부진한 지누스가 발목 잡아...목표주가 하향”

이인아 기자 2024. 5. 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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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10일 자회사 지누스의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미쳐 단기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지누스는 신제품 출시 이후 고객사들이 기존 제품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어 매출이 3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도 지누스의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 점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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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10일 자회사 지누스의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미쳐 단기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9517억원, 영업이익은 11.5% 줄어든 689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백화점 증익이 긍정적이고 면세점도 선방했으나, 지누스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누스는 신제품 출시 이후 고객사들이 기존 제품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어 매출이 3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도 지누스의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 점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도 지누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3분기 이후 턴어라운드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며 "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개선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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