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전원주택 간 이유 '이것' 때문…"무당이 이사 가라고"

마아라 기자 2024. 5. 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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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처음 본 사람(무속인)이랑 우리 집에 갔는데 구석구석을 보더니 '저게 뭐냐'더라. 당시 내가 연예인의 집을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인 '신박한 정리' MC였는데 그때 노란색 비단으로 된 갓이 예뻐서 가져왔다. 근데 그게 알고 보니 무당 모자였던 거다"라고 말해 레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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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반려견들을 위해 제주 마당 있는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는 레이에게 자신이 직접 겪은 소름 돋는 일을 고백했다.

박나래는 "전에 살던 집에서 악재가 계속되는 데다가 악몽도 꿨다"라며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대뜸 이사를 하라더라. '신의 물건이 있다'더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박나래는 "처음 본 사람(무속인)이랑 우리 집에 갔는데 구석구석을 보더니 '저게 뭐냐'더라. 당시 내가 연예인의 집을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인 '신박한 정리' MC였는데 그때 노란색 비단으로 된 갓이 예뻐서 가져왔다. 근데 그게 알고 보니 무당 모자였던 거다"라고 말해 레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무당들 굿할 때 쓰는 모자라더라. '이게 집에 왜 있냐'는 거다. 신의 물건을 함부로 들이면 귀신이 붙을 수 있다더라"며 "부적 써서 신의 물건을 비우고 서둘러 그 집에서 이사를 나갔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 집 나오고 나서 다시 괜찮아졌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나래는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약 55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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