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정신의학서도 ‘신병=질병 조현병’으로 안 봐”(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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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정신의학에서 보는 '신병'에 대해 설명했다.

5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1회에서는 무속인이 된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신병으로 밤마다 펄펄 끓는 열, 반신마비, 2년간 하혈을 하는 증상 등을 겪었다는 김주연에 "정신의학에서도 신병, 무병을 다룬다. 이걸 질병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조현병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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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정신의학에서 보는 '신병'에 대해 설명했다.

5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1회에서는 무속인이 된 미녀 개그우먼 김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신병으로 밤마다 펄펄 끓는 열, 반신마비, 2년간 하혈을 하는 증상 등을 겪었다는 김주연에 "정신의학에서도 신병, 무병을 다룬다. 이걸 질병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조현병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그렇지만 이 현상이 분명하게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또는 때로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잘 분류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무병이라는 분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은 아니지만 신병이란 현상에는 주목한다는 것.

그는 "대체로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며 "몇 년간 너무 아픈데 이유를 모른다. 죽을 고비를 넘기는 게 많다"고 말했고, 실제 김주연은 교통사고와 같은 수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주연은 1986년 2월생으로 만 38세다. 2006년 MBC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해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주연아' 코너에 출연하며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로 사랑받았다. 이에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전향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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