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토스·카카오페이로 '카드값 줄이기 챌린지' 해볼까

강한빛 기자 2024. 5. 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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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사가 고객의 짠테크(짠+재테크)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드값을 줄일 경우엔 리워드(보상)까지 제공하고 있어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목돈 마련을 계획 중인 고객이라면 각사별 서비스를 기억해둘만 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월급에 기반한 적절한 카드값과 실제 카드값을 비교해서 볼 수 있고, '금융비서'에게 소비 분석을 요청하거나 월급 관리하는 법을 물어보고 맞춤형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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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토스, 짠테크족 위한 서비스
토스, 카카오페이가 고객의 소비습관 개선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A씨는 카드 명세서를 보고 경악했다. 카드 결제 오류가 있나 의심이 들만한 금액이었다. 카드사 앱에 들어가 지출 목록을 하나하나 확인하니 편의점, 인터넷쇼핑 등 계획 없이 카드를 긁은 탓이 컸다. '통장이 빈 것 보다는 위장이 빈 게 낫다'는 판단 아래 퇴근 후 군것질도 줄일 셈이다. 하지만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기는 늘 어려운 법. 가계부를 따로 쓰지도 않아 과연 카드값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됐다. 요즘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 앱을 통한 카드값 줄이기 챌린지가 유행하던데, 앱의 도움을 빌려 지출을 줄일 생각이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 핀테크사가 고객의 짠테크(짠+재테크)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주는 건 물론 또래와의 비교 데이터를 제공해 절약을 독려하고 있다. 카드값을 줄일 경우엔 리워드(보상)까지 제공하고 있어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목돈 마련을 계획 중인 고객이라면 각사별 서비스를 기억해둘만 하다.


카카오페이, 카드값 줄이면 상금 쏜다


사진=카카오페이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의 '카드 절약 챌린지'다. 카카오페이에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1일마다 새롭게 시작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직전 달 내 또래가 사용한 카드값 합계와 이번 달 나의 카드 사용액 합계를 주(라운드)마다 비교해 또래보다 적거나 동일하게 사용하면 '승리 배지'를 얻을 수 있다.

한 달간 총 4개의 '승리 배지'를 모은 참여자들에게는 리워드 300만원을 N분의 1로 분할 지급된다. 리워드 지급 대상은 매달 8일 확정되며 12일에 개별 지급된다.

챌린지 외에도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 분석예측 서비스 '금융비서'를 출시해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월급날에는 수령 월급에서 카드값을 제외한 소위 '카후 월급'을 계산해 챙겨준다.

사용자는 자신의 월급에 기반한 적절한 카드값과 실제 카드값을 비교해서 볼 수 있고, '금융비서'에게 소비 분석을 요청하거나 월급 관리하는 법을 물어보고 맞춤형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가계부 걱정 끝… 토스 '소비요정'이 도와드려요


사진=토스 앱 캡처
토스는 '이번 달 소비 줄이기'를 운영 중이다. 토스 내 '내 소비' 탭에서 조회되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할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챌린지다.

사용자가 지출을 줄일 카드를 선택하고 목표 카드값을 입력하면 '소비요정'이 등장해 카드값 내역을 보여주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챌린지 시작 이후 챌린지에 포함할 카드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원할 땐 언제든 챌린지를 종료할 수 있다.

토스는 매일 목표한 금액의 몇 %를 썼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일 얼마씩 써야 하는지도 금액으로 알려준다. 수치를 직관적으로 제시해 사용자가 소비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쓰고 후회한 돈 기록하기' 항목을 마련해 고객이 계획에 없던 소비나 불필요했던 지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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