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청춘만남 캠핑’ 커플 9쌍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쌍 가운데 9쌍 만남 성사.'
남녀간 만남을 주선하는 TV 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다.
남녀 만남 행사를 처음으로 연 데다 장소가 충북 제천이라 참여가 저조할 줄 알았지만 경쟁률이 2대1을 넘겼고, 만남 성사율도 50%에 육박해서다.
백호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남녀간 건전한 만남의 장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6명 참여…캠핑 등 즐길거리 마련
‘18쌍 가운데 9쌍 만남 성사.’
남녀간 만남을 주선하는 TV 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이사장 백호)이 주최한 ‘별빛 청춘만남 캠핑’ 행사의 빛나는 성적표다.
최근 1박2일간 만 39세 이하 미혼남녀 36명(18쌍)이 참여한 이 행사는 카라반 캠핑, 와인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이뤄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영등포농협 본점과 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 신청을 마쳤다.
영등포농협 반응은 고무적이다. 남녀 만남 행사를 처음으로 연 데다 장소가 충북 제천이라 참여가 저조할 줄 알았지만 경쟁률이 2대1을 넘겼고, 만남 성사율도 50%에 육박해서다.
백호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남녀간 건전한 만남의 장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당 행사를 정례화해 더 많은 이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출범한 사회공헌실천재단은 ‘나눔은 나의 행복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농협 임직원·조합원·고객과 지역주민이 매월 1000원 이상 기부하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10억원을 출연한 후 서울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7월14일)에 이어 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승인(12월31일)을 받아 재단 설립의 토대를 닦았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