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경수, 영국 유학 중 잠시 귀국…비명계 구심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10일 야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오는 19일 귀국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한다.
김 전 지사 측은 뉴스1에 "추도식 외에 별도 공개된 정치적 행보는 없다"며 "김 전 지사는 여러 개인 일정을 마치는 대로 6월 중 다시 출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중 다시 출국 예정…민주, 김 전 지사 행보 촉각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영국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10일 야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오는 19일 귀국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한다. 추도식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정경대 방문 교수 활동차 출국했다.
김 전 지사 측은 뉴스1에 "추도식 외에 별도 공개된 정치적 행보는 없다"며 "김 전 지사는 여러 개인 일정을 마치는 대로 6월 중 다시 출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선 김 전 지사를 중심으로 비명(비이재명)계가 결집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추도식엔 그간 전·현 지도부를 포함해 야권 인사들이 총출동했었다.
김 전 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잠재적인 대항마로 꼽힌다. 더구나 이번 총선으로 친명(친이재명)계는 당내 주류가 됐다. 김 전 지사가 향후 비주류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 전 지사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첫 경남도지사로 선출되며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만기 출소를 6개월 앞둔 2022년 12월 특별사면됐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구색 맞추기 사면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살아보니 장난 아냐"
- 이효리 "연예계 활동 중 가장 힘들었을 때는…" 母에 솔직 고백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