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울릉도 커플 결혼식 사회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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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의리를 보여줬다.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울릉도에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보러 왔다"는 설명과 함께 양복과 목장갑을 챙겨 서대구역으로 향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해 울릉도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보낸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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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의리를 보여줬다.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울릉도에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보러 왔다"는 설명과 함께 양복과 목장갑을 챙겨 서대구역으로 향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해 울릉도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보낸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바쁜 스케줄에도 서울에서 대구까지 이동한다.
김대호는 "결혼하기 좋은 날씨"라며 감탄했다. 예식장이 아닌 대구의 한 댄스학원에 들어서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브레이크 댄스부터 헤드스핀까지 선보이며 대구에 사는 절친과 댄스 배틀을 벌였다.
댄스 배틀을 마친 후 김대호는 친구와 매콤한 갈비찜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대호의 친구는 '잘생긴 전학생 시절' 김대호를 언급하며 당시 인기투표에서 1, 2위를 다퉜던 추억을 떠올렸다.
결혼식 시작 시각보다 먼저 식장에 도착한 그는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준비해 온 화장품으로 비주얼 변신에 나선다.
투박한 손길로 화장을 시작한 김대호는 이내 미남 비주얼을 뽐내며 놀라운 화장 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다가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대호는 "저도 말해놓고 '헉'했다. 저도 떨리니까···"라며 실수를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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