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만 n번째' 뮌헨, 도대체 김민재는 누가 지도하나...이번엔 '트레블' 한지 플릭 후보 추진

김아인 기자 2024. 5. 1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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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플릭은 뮌헨의 감독직을 다시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 플릭은 원래 다음 시즌 다른 클럽에 가고 싶어했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었다.현재 뮌헨과 플릭,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 사이에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지만, 뮌헨 책임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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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구 트위터). 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플릭은 뮌헨의 감독직을 다시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 플릭은 원래 다음 시즌 다른 클럽에 가고 싶어했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었다.현재 뮌헨과 플릭,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 사이에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지만, 뮌헨 책임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의 새 감독 찾기는 계속해서 난항을 겪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조기 계약 해지가 알려진 뒤 차기 후보로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다. 이번 시즌 무패 역사를 달리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가장 먼저 유력한 적임자로 꼽혔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직접 발표했다.


지난해 경질됐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등장했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 역시 기존에 이끌고 있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로 2024가 끝난 뒤에도 계약 연장을 합의한다고 전해졌다.


랄프 랑닉 감독 역시 뮌헨 부임 의사를 거절했다. 랑닉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에 계속 남기로 한 것. 오스트리아 축구협회는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감독으로 계속 남는다”고 알렸다. 랑닉 감독 역시 “오스트리아를 지도하기 위해 이곳에 머물기로 했다. 이 일은 내게 큰 기쁨을 준다. 동시에 나의 선택은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직접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 등도 후보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부임설을 일축했고 로페테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나는 데이비드 모예스의 후임이 유력해졌다. 이 외에도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벤피카의 로저 슈미트 등을 고려 중이다.


이번에는 또 새로운 후보가 떠올랐다. 바로 한지 플릭이다. 플릭은 뮌헨에서 2019-20시즌 수석 코치를 역임했고, .시즌 도중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플릭의 뮌헨은 구단 역대 두 번째 트레블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초의 전승 우승을 달성했고, UEFA 올해의 감독까지 수상했다.


이후 2021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초기에는 좋은 흐름을 달렸지만, 지난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로 2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낳았다. 이후에도 부진은 계속됐고, 월드컵에서 패했던 일본을 상대로 홈에서 1-4로 대패하면서 지난 월드컵에 이은 2연패를 당했다. 독일 축구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경질당한 플릭은 이후 무직으로 지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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