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부산 플랜…수도권·남부권 두 축의 국토대전환을”

김진룡 기자 2024. 5. 10.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렸다.

부산연구원은 '2050년 부산플랜'을 첫 공개하면서 글로벌허브도시가 부산의 2050년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추진을 위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대한민국 미래 혁신의 핵심'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하며'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를 향한 제3차 이니셔티브 포럼 열려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렸다. 부산연구원은 ‘2050년 부산플랜’을 첫 공개하면서 글로벌허브도시가 부산의 2050년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연구원과 부산시가 9일 벡스코에서 개최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대한민국 미래 혁신의 핵심’ 포럼에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부산가톨릭대 한정원 산학협력단장,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이사, 부경대 이재원(행정복지학) 교수, 부산대 김이태(관광컨벤션학) 교수, 부산연구원 오재환 부원장. 이원준 기자


부산연구원은 부산시와 함께 9일 벡스코에서 ‘제3차 부산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추진을 위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대한민국 미래 혁신의 핵심’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부산 이니셔티브 포럼은 부산연구원이 지난해부터 부산의 미래 신성장 발판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하며’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조건으로 ▷청정한 도시 ▷안전한 도시 ▷스마트 도시를 꼽으면서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전 총리는 “부산은 글로벌허브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잠재 역량을 가지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경제계가 상호 협력·노력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노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비전발표에서는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2050 부산플랜’을 설명했다. 오 부원장은 2050 부산 플랜의 수립 배경을 짚으면서, 수도권과 남부권을 양축으로 하는 국토대전환 전략에 관해 소개했다. 이어 ‘모두의 부산, 글로벌 도시 부산’이란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분 행복 도시 ▷디지털·혁신 도시 ▷그린·안전 도시 ▷물류·금융 허브도시 ▷문화·관광 도시 등 5대 목표를 소개했다. 오 부원장은 “가덕신공항 등 부산이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부산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세션 1과 세션 2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물류·신산업·교육·문화·관광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과 전략 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졌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