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상에 정용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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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작가로 정용준(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창작과비평' 2023년 여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자유인'이다.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이처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작은 만 85세 이상이 되면 존엄사를 강제하는 가상의 미래 사회를 다루는 작품으로 인간의 죽음마저도 통제하는 체제 속 자유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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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작가로 정용준(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창작과비평’ 2023년 여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자유인’이다. 상금은 3000만 원.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이처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작은 만 85세 이상이 되면 존엄사를 강제하는 가상의 미래 사회를 다루는 작품으로 인간의 죽음마저도 통제하는 체제 속 자유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 정 작가는 광주 출생으로 200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선릉산책’, 장편 ‘바벨’, ‘프롬 토니오’ 등을 냈다.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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