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폐교 위기 태백으로 공무원교육원 이전하자”

이정호 2024. 5.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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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9일 개회한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도교육감이 도와 도교육청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원활한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추경안 제안 설명 나서 "이번 추경안은 도민 안전과 민생경제 지원, 미래산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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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임시회 문관현 의원 제기
삼척 수소산업 도차원 지원 촉구
도·도교육청, 추경안 통과 요청
김 지사 “총력 기울여 재원 마련”
▲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 임시회에서 김진태 도지사가 2024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9일 개회한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도교육감이 도와 도교육청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원활한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추경안 제안 설명 나서 “이번 추경안은 도민 안전과 민생경제 지원, 미래산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도가 편성한 추경안(4312억원)이 원안대로 증액될 경우, 강원도 최종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7조 5862억원)에 더해 총 8조 174억원 규모가 된다.

김 지사는 “부채를 가중시키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세외수입 추가 등 세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어렵게 재원을 마련했다”며 “추경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된다면 이를 통해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늘봄학교 안착, 디지털 교육 확대 등 공교육의 책무성을 제고하고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의 의지를 담았다”며 “강원의 미래를 향한 변화의 여정과 맞춤형 성장을 위한 예산안을 심도 있게 살펴달라”고 했다.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4조 2090억원 규모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문관현(태백) 의원은 “장성광업소가 폐광하면 태백 지역내총생산이 13.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태백시 경제 위기와 강원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을 강원관광대 부지 또는 장성광업소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지영(비례) 의원은 도내 전체 주차장 중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주차구역이 전체 대비 0.26%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교통약자들을 배려하는 주차구역 제공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이동권을 보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심영곤(삼척) 의원은 “2028년까지 3000억원 넘게 투자되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강원을 기존 석탄 중심 에너지도시에서 수소 거점도시로 바꿀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만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에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호균(강릉) 의원은 “환동해권 물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옥계항 뿐만 아니라 동해·묵호항, 속초항과 삼척항까지 모든 무역항이 성장해 도 전체가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순(강릉) 의원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지적하며 “현 치안센터를 자율방범대원도 활용할 수 있는 협업치안센터로 개편하고, 통일된 방범활동 근무복과 안전장비, 단체 상해보험 등을 도입해 무방비로 노출된 자율방범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본회의 산회 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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