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척서 전국 시도의회 목소리 결집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개최
심 위원장 “강원 현안 협조 모색”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가 오는 16일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전국 단위의 협의체로, 지난해 10월부터 강원도의회 심영곤(삼척) 운영위원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의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지방의회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분권 강화, 지방의회의 자율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또, 각 시·도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출한 안건과 시·도 간 공통 이해사안에 대해 논의 후 심사와 의결을 통해 채택된 안건들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하며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있다.

심영곤(삼척)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장협의회의 역할은 시·도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접점을 찾아 공동 대응에 나서 강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라며 “이번 정기회가 삼척에서 개최됨에 따라 강원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타 시·도의회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정호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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