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대상 수상 후 고향에 현수막 7개 걸려, 근데 ‘낙지의 딸’이라고”(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가 대상 수상 후 고향에 걸렸던 현수막을 언급했다.

5월 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이찬원과 양지은이 반려견들이 뛰놀 수 있는 제주 마당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제주도 토박이 양지은은 히든 인턴 코디로 출연해 이찬원, 양세찬과 함께 했다. 양지은과 안부를 자주 묻는다고 밝힌 이찬원은 “제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한다”라며 “저는 누이 자매가 없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제주도 토박이인 양지은은 “조상 대대로 탐라 때부터 쭉 살았다. 삼성혈 제주 고, 제주 양, 제주 부 씨 중에 제주 양 씨다. 저는 서부 쪽 한림읍에서 태어났다. 서부를 모르는 곳 없이 다 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림읍의 자랑이라고 전한 양지은은 “고향에서 가수로 데뷔하니까 ‘한림의 딸’, ‘제주도의 딸’이라며 너무 예뻐해 주셨다”라고 ‘미스트롯2’ 우승 당시 고향에 현수막이 걸린 것을 언급했다. 이찬원도 “저도 ‘미스터트롯’ 끝났을 때 ‘대구의 아들’이라고 수십 개 붙었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저도 목포의 딸 아닌가. 대상 받았을 때 목포와 할아버지 고향에 현수막이 소소하게 7개 정도 걸렸다”라면서도 “봤던 것 중에 조금 놀랐던 건 저희 엄마가 낙지집을 했는데 ‘낙지집의 딸’이라고 해야 하는데 ‘낙지의 딸’이라고 했다. 그건 조금 그랬다. 우리 아빠가 낙지가 되지 않나”라고 아쉬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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