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차에 치여 숨져
신정훈 기자 2024. 5. 9. 22:20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7시 57분쯤 전북 정읍시 정우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9㎞ 지점 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 A(50대)씨가 40대 B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에 치였다. 사고 직후 B씨 차량은 인근에 세워져 있던 A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씨는 앞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속버스 기사가 휴대전화 보다 쾅...초등 동창생 4명 사망 ‘날벼락’
- [단독] ‘행방묘연’ 반달가슴곰 56마리 위치 추적키로…“인명피해 대비”
- “딸 낳고 백종원 맛집으로 나와”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근황에 분노
- 건보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의협 “이게 尹이 생각하는 목숨 값”
- KIA 투수 이의리, 복귀 1경기 만에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 불법 건축물 철거 안 하고 버텼다면…대법 “다시 처벌 가능”
- “한국 증시 탈출은 지능 순?” 2조5000억 굴리는 주식 고수 답변은
- 2022 US여자오픈 챔피언 이민지, 2년 만에 또 우승하나
- 예비군 훈련때 배운 심폐소생술로 식당 주인 살린 30대 배달기사
- 삼성 반도체 협력업체들 9년간 가격 담합…공정위, 과징금 10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