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벼 드문모심기 시연하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

김태형 2024. 5. 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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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8일 전북 김제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시승하여 직접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을 시연하고 있다.

농협은 2008년부터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벼 드문모심기 재배농법 도입 지원을 시작하여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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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8일 전북 김제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에 시승하여 직접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을 시연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 농기계와 농자재 등 전시와 스마트 이양기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벼 드문모심기’는 파종 시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 재식본수(한 번에 떼어내는 모의 양) 및 재식밀도를 줄여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선진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로 벼 재배 시 기존에 농지 10a당 약 22~30장의 모판이 필요하던 것에 비해 6~10장의 모판만으로 이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노동력 27%, 영농비용 42%의 절감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농협은 2008년부터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벼 드문모심기 재배농법 도입 지원을 시작하여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MOU를 체결, 선진농법 확산을 위해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 시범포 견학 등 다양한 영농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서는 농산물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비용 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벼 드문모심기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농협)

김태형 (kimke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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