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배동주 기자 2024. 5. 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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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약 18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핵심 수단 중 하나로 통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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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KT 사옥. /뉴스1

KT가 약 18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9일 KT는 자사주 514만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발행주식 수의 약 2%로, 금액 기준 1789억원어치로 집계됐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KT는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쓰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핵심 수단 중 하나로 통한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가 줄면 주당가치를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자사주 소각에 앞서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에도 나섰다. 지난달 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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