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절반 주인인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지분 협의중, 시간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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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인 앱 운영사 라인 야후의 모회사에 반반 공동출자하고 있는 일본 이동통신 대기업 소프트뱅크는 9일 매입을 통해 출자 지분 우위를 시도할 생각이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메신저 앱 라인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했고 앱 운영사 라인 야후가 정보 서비스를 위탁한 한국 IT기업 네이버의 자회사를 통한 무단 액세스로 이용자 및 종업원 정보 50만 건의 유출이 생긴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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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라인 앱 운영사 라인 야후의 모회사에 반반 공동출자하고 있는 일본 이동통신 대기업 소프트뱅크는 9일 매입을 통해 출자 지분 우위를 시도할 생각이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메신저 앱 라인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했고 앱 운영사 라인 야후가 정보 서비스를 위탁한 한국 IT기업 네이버의 자회사를 통한 무단 액세스로 이용자 및 종업원 정보 50만 건의 유출이 생긴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런데 한국 네이버가 라인 야후의 모기업 격인 중간지주회사에 소프트뱅크와 함께 50 대 50으로 출자해 네이버가 라인 야후의 '모기업'적 성격이 있다는 사실이 주목되었다.
앱 유출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일본 총무성이 특히 주목한 것으로 차후 유출 발생 소지를 없애려면 라인 야후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가 바꿔져야한다며 그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가 갖고 있는 라인 야후에 대한 '반 주인' 지위를 무너뜨려야 라인 앱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에 라인 야후가 보다 엄중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 주인 성격을 무너뜨리려면 현 공동의 반 주인인 소프트뱅크 지분이 50%를 상회해야 한다.
이날 소프크뱅크의 미야가와 준이치 사장은 결산 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지분 매입과 관련해 네이버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언제까지라고 말할 수 없고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양사가 3월에 협의를 개시했으나 네이버 측이 난색을 나타내 의견 격차가 있다고 전했다.
라인 야후에 대해 이례적인 2회의 행정지도를 통해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총무성은 라인 야후에 검토를 마치고 7월1일까지 보고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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