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 곤란” 제니 뒤 경호원 황당 해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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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에서 한 스태프가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돼 화제다.
카스기니는 "행사 채용 대행사 측이 외모를 보고 자신을 뽑아놓고, 정작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를 한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멧 갈라 스태프들은 실제로는 주최 측에서 고용한 전문 모델들이다. 이들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 위해 행사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내가 너무 눈에 띄어 카일리 제너를 가려버렸다며 나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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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에서 한 스태프가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돼 화제다.
카스기니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멧갈라 행사장에서 환영 인사를 하는 등 업무를 맡은 스태프로, 당시 블랙핑크 제니와 카일리 제너 등 유명 스타들의 사진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다. 카스기니는 자신의 외모가 화제가 되자 올해 멧 갈라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고돼서 비밀유지계약(NDA) 해당이 되지 않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불과 멧갈라 한달전까지만 해도 직원 채용 확정 연락을 받았는데, 작년 멧갈라 뒤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 올해 멧 갈라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한 규칙과 규정이 추가됐다”며 “모델들은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금지되고 멧 갈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이 금지되며,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다시 게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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