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올해 성장률 2.5% 전망

박찬 2024. 5. 9.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우리나라에 대해 Aa3에서 Aa2 등급으로 상향하고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한 뒤 8년 넘게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무디스가 역대 최고 수준의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면서, "앞으로도 신평사와의 대화 창구를 유지하며 우리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외 신인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우리나라에 대해 Aa3에서 Aa2 등급으로 상향하고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한 뒤 8년 넘게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가 한국 경제에 대해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을 긍정적인 측면으로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고령화와 생산성 둔화, 대북리스크 등은 숙제로 반영돼, 종합적으로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올해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수년 동안 생산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2% 내외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의 지위가 크게 영향받지 않으리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중소기업-대기업 간, 제조업-서비스업 간 생산성 격차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이 중요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재부는 "무디스가 역대 최고 수준의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면서, "앞으로도 신평사와의 대화 창구를 유지하며 우리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외 신인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