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스위프트 법’까지 제정…콘서트 티켓값 부풀리지 마!

KBS 2024. 5. 9. 20: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미네소타 주로 갑니다.

콘서트 티켓 등을 구매해서 비싼 값에 되파는 판매자, 이른바 '리셀러'가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네소타 주가 콘서트 티켓의 재판매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 앨범 이름이자 스위프트의 출생 연도이기도 한 1989,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현지 시각 7일 숫자 1989를 붙인 '하우스 파일 1989'법안에 서명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이 법을 '테일러 스위프트 법'으로 지칭했는데요.

해당 법안은 티켓 판매자가 기본가격에 추가되는 모든 수수료를 처음부터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재판매자는 1장을 초과해 판매할 수 없게 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 소속 주의원, 켈리 몰러가 대표 발의했는데요.

몰러는 2022년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재판매자들이 티켓을 대량 사재기 하려고 프로그램 '봇'을 이용해 동시 접속하면서 판매 사이트가 여러 번 다운됐기 때문인데요.

당시 콘서트 티켓의 재판매 가격은 3만5천 달러, 우리 돈 4천8백만 원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