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가격 무려"···병원비·약값·한방진료비 등 줄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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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의료 대란까지 겹친 가운데 병원비와 의약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진료비·약값이 줄줄이 상승세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원진료비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를 올해부터 평균 1.98%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진료비 등 상승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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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의료 대란까지 겹친 가운데 병원비와 의약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진료비·약값이 줄줄이 상승세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원진료비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2017년 3분기(1.9%) 이후 6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같은 기간 외래진료비도 2% 올랐다.
비급여항목인 일반의약품 물가도 덩달아 가파르게 상승했다. 소화제가 11.4%로 제일 크게 치솟았고, 치과구강용약은 9.7% 뛰었다. 뒤이어 ▲한방약 7.5% ▲감기약 7.1% ▲비타민제 6.9% ▲피부질환제 6.8% ▲진통제는 5.8% 비싸졌다.
한방진료비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2012년 4분기(3.7%) 이후 가장 큰 폭 벌어졌다. 치과진료비는 3.2% 올랐는데, 이는 2009년 3분기(3.4%)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를 올해부터 평균 1.98%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진료비 등 상승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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