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세계 최초 100%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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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수소 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라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수소엔진 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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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대비 年 7000t CO₂ 저감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출력 조정과 기동 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소만을 연료로 활용해 가동하면 석탄 발전 대비 연간 약 7000t의 이산화탄소 저감도 할 수 있다. 수소엔진 발전기 여러 대를 병렬로 구성하면 발전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해 상업 운용 허가를 받았다. 특히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는 정부의 ‘2050년 수소 전소’ 목표 시기를 20여년 앞당겼다는 의미가 있다고 효성중공업은 밝혔다. 또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데다가 다음달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분산에너지법)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수소 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라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수소엔진 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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