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정성호·조정식·우원식 '국회의장 4파전'… '개혁' 한목소리

김인영 기자 2024. 5. 9.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이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등 '친명'(친이재명) 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4파전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최종 4명이 등록했다.

이날 후보 등록에는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 조정식·우원식·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조 의원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들고 개혁 국회의 성과를 내겠다"고 했고 우 의원은 "이재명의 사회 개혁 가치 동반자"를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등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들이 등록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추미애, 조정식, 우원식, 정성호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스1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이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등 '친명'(친이재명) 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4파전으로 진행된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들 중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입법부 수장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최종 4명이 등록했다. 이날 후보 등록에는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경기 하남갑), 조정식·우원식·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 결과 추미애가 1번, 정성호가 2번, 조정식이 3번, 우원식이 4번으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 부의장 경선에는 4선 남인순·민홍철·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회의장 후보들은 모두 민주당 내에서 '친명계'로 꼽힌다. 4명의 후보는 이 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하거나 선명성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4명의 후보 모두 중립보다는 개혁 국회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추 당선인은 지난 8일 "개혁 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들고 개혁 국회의 성과를 내겠다"고 했고 우 의원은 "이재명의 사회 개혁 가치 동반자"를 강조했다.

이에 야권에선 민주당이 친명 체제로 재편된 만큼 의장 선출도 명심에 좌우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국회의장 선거는 오는 16일에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