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정식 오픈…"스트리밍 재미 높인 업데이트까지"

네이버 타 서비스서 콘텐츠 노출…14일 여의도서 기념 팝업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네이버(035420)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거쳤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 및 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신설 등 사용자 피드백을 서비스에 반영했다. 또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개선을 통해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 정식 출시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우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 치지직 클립을 추가한다. 치지직 클립은 스트리밍 영상을 간단히 편집해 이후 영상 후원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이다.

또 치지직에서 생성한 숏폼을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내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서 노출해 스트리머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네이버 타 서비스와의 연계 및 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스트리머 팬 카페에서 치지직 라이브라이브 진행 여부,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치지직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치지직의 다양한 콘텐츠와 가상 스트리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치지직 파트너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 등 이벤트도 예정됐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