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에 ‘TK·3선·친윤’ 추경호

유승진 2024. 5. 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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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TK, 3선, 친윤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거대 야당에 기죽지 말고 단일대오를 유지하자고 했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대구 달성 지역구의 추경호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TK', '친윤' 인사로 제기된 '도로영남당'이라는 우려에 대해 좋은 자리가 아닌 '독배'라며 일축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좋을 때 TK가 다 하고, 왜 어려울 땐 또 다선, 영남, TK에서 왜 안 나서냐 이런 시각이 없지도 않았습니다. 이럴 때 TK가, 영남에서 독배라도 마시러 가서…"

추 원내대표는 당선 후 거대 야권과 맞선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자. 그러면 저는 뭐든지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절대 기죽지 말고 함께 나가면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장 이달 말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막기 위해 낙선, 낙천, 불출마 의원들의 표 단속이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도 법사위, 운영위원장을 모두 갖겠다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힘겨운 협상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오성규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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