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고래 포획 가능”… 상업포경 재개 후 대상 첫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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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9년 상업포경을 다시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포경 대상 고래를 1종 추가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상업포경 대상에 참고래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한 상업포경 대상이 되는 고래는 밍크고래, 브라이드고래, 정어리고래 3종이다.
일본은 IWC가 고래 보호를 이유로 1982년 상업포경을 일시 중지하자 1988년 같은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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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9년 상업포경을 다시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포경 대상 고래를 1종 추가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상업포경 대상에 참고래를 추가하기로 했다. 의견공모, 수산정책심의회의 연간 포획량 상한 제시를 거쳐 7월에 정식 결정될 예정이다.
일본은 IWC가 고래 보호를 이유로 1982년 상업포경을 일시 중지하자 1988년 같은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2019년 6월 IWC를 탈퇴한 뒤 다음달부터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재개했다. 수산청에 따르면 일본 고래고기 소비량은 1962년 23만t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들어 최근에는 2000t 정도다. 일본 정부는 올해 예산에 51억엔(약 448억원)을 책정해 학교급식에 고래고기 이용, 포경업자의 판매 촉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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