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홀대" 비난 받던 애플, 신형 아이폰은 韓서 사상 첫 '1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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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애플 신형 아이폰 '아이폰 16' 1차 출시 국가에 사상 처음 포함됐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고 국내 통신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애플은 단 한 번도 한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았다.
애플이 이번에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이유는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도를 반영하고 삼성전자의 첫 AI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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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4% 감소했지만 韓서 인기 여전
[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애플 신형 아이폰 '아이폰 16' 1차 출시 국가에 사상 처음 포함됐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고 국내 통신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업계에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애플은 단 한 번도 한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을 홀대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국내 소비자들은 그동안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를 기다려야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아이폰15 역시 작년 10월 한국에 출시됐지만 중국, 호주, 영국 등 1차 출시 국가에는 이미 한달 전인 9월부터 제품을 판매했다.
판매가격도 타 국가에 비해 비싼 편이다. 아이폰15 기본 모델의 128GB 가격은 미국에서 799달러다. 당시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마감 환율인 달러당 1329.5원을 적용하면 106만2000원(세금 미포함)인데 한국 판매가는 125만원으로 17.8% 비싼 셈이다.
일본의 아이폰15 가격은 12만4800엔으로 환율 적용시 한국보다 저렴한 112만5천원대에 그쳤고 중국은 5999위안으로 109만원대에 불과하다. 한국 판매가와 10~20만원 가량 차이나는 셈이다.
애플이 이번에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이유는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도를 반영하고 삼성전자의 첫 AI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최근 애플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판매량·점유율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폰 15는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폰15 구매자 10명 중 8명은 2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6은 카메라를 수직으로 배열하고 광각, 초광각 카메라를 위한 두 개의 개별 카메라 링이 포함된다.
또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 18'에 인공지능(AI)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돼, 이를 반영한 아이폰16이 애플의 첫 AI 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16 #한국첫출시국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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