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밀어서" 34m 절벽에서 떨어진 여성, 태국 보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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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뼈 17개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뻔했던 중국 여성이 자신을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태국을 일부러 다시 찾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19년 6월 태국 여행 중 파탐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완쾌된 이후 자신을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다시 태국행 티켓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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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뼈 17개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뻔했던 중국 여성이 자신을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태국을 일부러 다시 찾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19년 6월 태국 여행 중 파탐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함께 있던 남편이 그를 밀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그는 17군데 뼈가 부러졌지만 살아남았다. 다만 그가 함께 안고 있던 3개월 아이는 숨지고 말았다.
사고를 당했던 여인인 왕 씨는 사건 후 수년간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에 집중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완쾌된 이후 자신을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다시 태국행 티켓을 끊었다.
왕 씨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나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 씨의 남편은 지난해 6월 태국 법원에서 징역 33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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