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캐릭터 선택 이렇게만 하세요"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에 복귀 및 신규 유저들이 늘고 있다. 1.5주년 기념 신규 캐릭터와 풍성한 이벤트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니케를 이제 막 시작한 신규 유저들의 공통 질문이 있다. 바로 '버스트별 캐릭터 성능'이다. 워낙 뛰어난 성능과 매력적인 외형을 지닌 캐릭터가 많다 보니 뉴비 입장에서 선택과 집중에 어려움을 겪는다.
기자 주변에도 1.5주년 이벤트로 흥미를 느껴 입문, 복귀한 지인들이 많다. 이들 사이에서도 "어떤 캐릭터가 1티어야", "딜러 추천해 줘", "크라운 뽑아야 하냐" 등 비슷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캐릭터 성능을 판단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파티 조합에 꼭 필요한 효과와 딜러 캐릭터의 화력, 버스트 순서 등을 고려하면 된다. 니케 1.5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버스트별 필수 캐릭터를 정리해 봤다.
■ 1버스트 "리타만 있으면 1버스트 끝"
1버스트 중에서는 리타가 단연 최고다. 1군 파티를 구성할 때 가장 먼저 기용하는 서포터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최대 장탄 수 증가,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공격력 증가, 엄폐물 체력 회복 등 서포터로서 갖춰야 할 효과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다음 가장 많이 언급되는 1버스트 캐릭터는 도로시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파츠 대미지 증가 버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타와 달리 딜링 능력에 치중돼 있다. 다만, 1스킬의 마지막 탄환 효과 활용이 어렵고, 필그림 캐릭터라 픽업 기간이 아니라면 얻기 힘들다.
최근 출시된 D: 킬러 와이프도 훌륭한 1버스트 캐릭터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공격 대미지 증가, 공격력 증가 등 유용한 버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통 대미지 버프가 꽤 유의미하다.
특정 상황에서 레드 후드, 앨리스 등 스나이퍼 라이플 캐릭터와 조합했을 때 시너지가 좋다. 다만, 아군에게 버프를 주려면 풀 차지 8회 공격, 파츠 명중 등 조건부가 붙기 때문에 리타보다 활용성이 떨어진다.
티아도 빼놓을 수 없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공격 대미지 증가, 엄폐물 체력 회복, 보호막 유지 등 다양한 버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버스트 재진입 효과가 굉장히 좋다. 동일 단계의 버스트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가 있다면 같은 단계 버스트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즉, 1단계 버스트 스킬을 두 번 사용하는 셈이다. 다만, 페어 캐릭터인 나가를 함께 기용해야만 제 성능을 낸다.
※ 1버스트 추천 캐릭터
리타, 도로시, D: 킬러 와이프, 티아, 볼륨
■ 2버스트 "유일신 크라운"
2버스트는 1.5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크라운이 명실상부 최고의 캐릭터다. 재장전 속도, 방어력, 공격력, 공격 대미지, 보호막 등 다양한 버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발과 무적을 활용한 안정성도 굉장히 뛰어나다.
페어 캐릭터는 두 캐릭터가 파티에 모두 기용됐을 때 제 성능을 발휘하는 반면, 크라운은 단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범용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현재 픽업 기간이므로 무리해서라도 꼭 뽑는 것을 추천한다.
1버스트에서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지닌 캐릭터를 배치하지 못했다면, '도라'도 좋은 선택지다. 공격력, 크리티컬 확률, 크리티컬 대미지 등 준수한 버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갖췄다.
이외에도 마스트, 마르차나, 센티 등이 후보로 꼽힌다. 마스트의 경우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으로 등장한 2B 조합에 쓰인다. 마르차나와 센티는 유니온 레이드, 솔로 레이드, 특수개체 요격전 등 고난도 콘텐츠에서 안정성이 부족할 경우 기용한다.
※ 2버스트 추천 캐릭터
크라운, 도라, 마스트, 마르차나, 센티, 티아, 블랑, 노아(PvP)
■ 3버스트 "메인 딜러를 배치하자"
3버스트의 경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메인 딜러를 기용한다. 그중에서 최근 출시된 홍련: 흑영과 레드 후드가 가장 뛰어나다. 두 캐릭터 모두 뒤에 후술할 캐릭터들 보다 강한 화력 보유하고 있으며, 파티 조합과 무관하게 일정한 성능을 내기 때문에 범용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좋다.
모더니아와 홍련의 경우 홍련: 흑영과 레드 후드 등장으로 1티어에서 밀려났지만, 여전히 좋은 성능을 내고 있다. 캐릭터 풀에 따라 2군 또는 3~4군 파티 메인 딜러로 기용 가능하다.
앞서 소개한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모더니아, 홍련은 모두 필그림 캐릭터다. 픽업 기간이 아니라면 획득 난도가 굉장히 높다. 1주년 이후 또는 1.5주년에 입문한 뉴비 유저들은 '픽뚫' 외에는 얻을 방도가 없다.
이외에도 루드밀라: 윈터 오너,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 등 쟁쟁한 딜러들이 있으나 해당 딜러들 역시 한정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재 얻을 방법이 없다. 추후 픽업 기간을 노리면서 대체 캐릭터를 육성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한정 또는 필그림 캐릭터가 없는 유저들은 차선책으로 앨리스를 추천한다. 앨리스는 공격력 증가, 차지 속도 증가, 관통 효과 등을 보유하고 있어 고점이 굉장히 높은 딜러다.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소위 '톡톡이'라고 불리는 컨트롤이 필요하며 최종 육성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뉴비 유저에게 적합한 캐릭터는 아니다.
앨리스 육성이 부담스럽다면 적당한 머신건 캐릭터 육성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1.5주년을 기념해 배포 중인 '킬로'와 길로틴이 있다. 앞서 언급한 캐릭터들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지지만 캐릭터 풀이 적은 뉴비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다. 특히 킬로는 방어형임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화력을 내며, 배포로 3돌파까지 가능하다.
※ 3버스트 추천 캐릭터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모더니아, 홍련, 앨리스, 루드밀라: 윈터 오너, 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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