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실무직원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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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9급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지 1년이 채 안 되는 사회초년생인 9급 신규직원을 시작으로 조직의 중추이자 중간 직급인 7급 직원들까지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총 6차례 나눠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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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9급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공직을 떠나는 MZ 세대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공직의 매력도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특히 녹록지 않은 섬 생활에 직원들의 인사 고충도 점점 커지는 상황 속에서 군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서지역 공무원 급여 인상, 공무원 사택 확충 및 저연차 공무원 관사 우선 배정, 직원휴게실 및 휴양시설 확충, 전문교육 기회 확대, 부서별 업무매뉴얼 배부,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남한권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정에 대한 공감대도 키울 수 있었다”며 “장차 군정을 이끌어 나갈 직원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을 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충을 더 살피고,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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