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실무직원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이영균 2024. 5. 9.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릉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9급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지 1년이 채 안 되는 사회초년생인 9급 신규직원을 시작으로 조직의 중추이자 중간 직급인 7급 직원들까지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총 6차례 나눠 진행 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위해

경북 울릉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9급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9급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남한권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이번 소통 간담회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지 1년이 채 안 되는 사회초년생인 9급 신규직원을 시작으로 조직의 중추이자 중간 직급인 7급 직원들까지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총 6차례 나눠 진행 될 예정이다.

최근 공직을 떠나는 MZ 세대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공직의 매력도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특히 녹록지 않은 섬 생활에 직원들의 인사 고충도 점점 커지는 상황 속에서 군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서지역 공무원 급여 인상, 공무원 사택 확충 및 저연차 공무원 관사 우선 배정, 직원휴게실 및 휴양시설 확충, 전문교육 기회 확대, 부서별 업무매뉴얼 배부,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남한권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정에 대한 공감대도 키울 수 있었다”며 “장차 군정을 이끌어 나갈 직원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을 위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충을 더 살피고,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