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확장팩 앞두고 동접 반등

맹공격, 경이 임무 복각 등 신규 업데이트 호평

번지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8번째 확장팩 '최후의 형체' 출시를 앞두고 스팀 동시 접속자 수 반등에 성공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6월 5일 신규 확장팩 최후의 형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후의 형체에서는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 라인인 빛과 어둠의 전쟁의 최종장이 될 예정이다.

10년간 이어진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확장팩인 만큼 유저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다. 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 지난 3월 약 3만 명이던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4월 9일 기준 13만 명까지 뛰어올랐으며, 현재도 9~10만 명을 유지 중이다.

지난달 업데이트된 '빛 속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특히 파밍 콘텐츠 '맹공격'은 이전부터 유저들이 원했던 디펜스 형식 PvE 콘텐츠다. 맹공격을 플레이하면 과거 확장팩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던 은둔자, 산꼭대기, 망치 머리 등 용맹 무기를 파밍할 수 있다.

복각 경이 임무 '속삭임'과 '개시 시간'은 각종 퍼즐 기믹이 업그레이드됐으며, 난이도마다 숨겨진 비밀 요소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경이 무기 '벌레의 속삭임'과 '완벽한 폭동'을 새롭게 파밍할 수 있어 기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유저들은 "최후의 형체 출시 연기돼서 땜빵 콘텐츠인 줄 알았는데, 신규 콘텐츠가 재밌네", "위스퍼 파밍은 못 참지", "속삭임 추억 돋네", "예전에 산꼭대기 파밍 진짜 힘들었는데", "맹공격하면서 최후의 형체 기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8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섀도우킵과 빛의 저편, 마녀 여왕 확장팩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확장팩에서는 어둠 하위 직업인 '시공'과 '초월'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3개의 캠페인에서 경이 및 전설 장비를 얻는다.

- 데스니티 가디언즈 스팀 동시 접속자 추이[출처: Steam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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