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아버지농구협회 김세환 회장 “장년부 농구 확대 위해 최선 다할 터”

김우석 2024. 5. 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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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농구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하겠다'한국아버지농구협회 김세환(70) 회장 이야기다.

한국아버지농구협회는 2019년 모임으로 시작해 매년 대회를 통해 세를 확장해왔다.

아버지농구협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로, 50세 이상 농구 동호인이 증가함에 따라 단체 구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김 회장을 필두로 김경택, 장인식, 박성규, 박정권 등 동호인 농구에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2019년 처음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4월 25일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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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농구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하겠다’

한국아버지농구협회 김세환(70) 회장 이야기다.

한국아버지농구협회는 2019년 모임으로 시작해 매년 대회를 통해 세를 확장해왔다. 당시 13개 팀으로 시작했던 한국아버지농구협회는 2024년 30개에 가까운 팀이 등록했을 정도로 성장세에 있다. 첫 해, 두 번의 대회를 개최했던 아버지농구협회는 이후 꾸준히 상,하반기를 나눠 대회를 개최하며 존재감을 이어갔고, 지난 25일 협회 사무실이 위치한 영등포에서 모임을 갖고 사단법인으로 재탄생을 알렸다.

김세환 회장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실 조금 늦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일찍 공식적인 단체로 만들어야 했다. 그동안 대외 활동을 하는데 있어 제약이 적지 않았다. 그 제약을 풀기위해 사단법인으로 전환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회장은 “지방에서 대회를 치르다 보니 예산 등 지원을 하는데 걸림돌이 있었다.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 대한민국농구협회하고도 공조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기 위함이다. 우리 협회도 기부 등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농구협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로, 50세 이상 농구 동호인이 증가함에 따라 단체 구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김 회장을 필두로 김경택, 장인식, 박성규, 박정권 등 동호인 농구에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2019년 처음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4월 25일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김 회장 역시 “8년전에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기억된다. 2019년에 처음 조직화하였다. 이후 매년 두 번 이상의 대회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주로 김포와 부천에서 대회를 열고 있다. 횡성과 인제에서도 대회를 통해 50대 이상 농구 동호인 축제를 만들고 있다. 이전에는 연세대 도움을 받아 대회를 진행했던 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 김 회장은 “처음에는 10개 팀이 되지 않았다. 여자팀도 참가시키기도 했다. 지금은 30팀이 가까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2024년 6월)는 22팀이 참가한다. 올 해도 두 번을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지난 5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를 확장한 아버지농구협회는 사단법인 설립과 함께 더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법인 설립을 했기 때문에 12명에서 15명을 선발해 일본이나 대만, 필리핀 등으로 국가대표를 파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 2025년부터는 60세 이상 종별도 만들 생각이다. 현재 55세 대회가 3~4군데에서 하고 있다. 55세부 이상 대회도 공식화할 생각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50세, 55세, 60세부로 팀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세분화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김 회장은 “내년에는 55세를 시범 삼아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연합으로 하고 있다. 부작용이 좀 있다. 장년부 농구 인구가 많아져서 단일 팀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농구의 장점에 대해 “너무 많다(웃음) 역시 첫 번째가 건강, 체력 증진이 아닐까 싶다. 농구는 단체 운동이기 때문에 감정 조절 능력을 유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재감도 계속 느낄 수 있다.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전했다.

70세, 종심(從心)에도 불구하고 농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김 회장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아버지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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