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패드 해킹해 40만 가구 엿본 40대 징역 4년

진기훈 2024. 5. 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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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실 벽에 설치된 통합 주택 제어판, 월패드의 카메라를 해킹해 집안을 엿보고 불법 촬영한 영상을 팔아넘기려던 40대 남성 A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38곳 아파트 단지 40만여 가구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내부를 몰래 촬영하고, 영상 일부를 판매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불법 촬영된 영상 200여 개와 40만 장의 사진에는 주민들의 민감한 사생활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월패드 #해킹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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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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