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영업 기밀 해외 유출한 컨설팅 업체 대표 '재판행'

조아서 기자 2024. 5. 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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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기밀을 해외로 유출한 컨설팅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형사1부(신종곤 부장검사)는 부정경제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컨설팅 업체 대표 A 씨(50대)와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이후 발전소 위탁 운영 업체 직원들을 자신의 컨설팅 업체로 이직시키면서 이라크 발전소 사업의 계약서·배치도 등 운영·기술 관련 자료 총 120여건을 유출하고, 이 중 일부 운영자료를 이라크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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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지방검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영업 기밀을 해외로 유출한 컨설팅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형사1부(신종곤 부장검사)는 부정경제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컨설팅 업체 대표 A 씨(50대)와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1년 2~6월 이라크 발전소를 위탁 운영하는 업체 임원으로 재직하던 중 같은 사업을 자문하는 컨설팅 업체를 설립했다.

A 씨는 이후 발전소 위탁 운영 업체 직원들을 자신의 컨설팅 업체로 이직시키면서 이라크 발전소 사업의 계약서·배치도 등 운영·기술 관련 자료 총 120여건을 유출하고, 이 중 일부 운영자료를 이라크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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