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 ‘연중행사’ 약속 지켰다…‘2024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7월까지 계속

김다정 기자 2024. 5. 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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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축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손을 모았다.

대구축협 측은 "이번 행사로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할인판매가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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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축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손을 모았다. 약 두 달에 걸친 장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대구축협은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2024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8일 시작해 7월11일까지 대구 동구 봉무공원에서 격주 수·목요일 연다고 밝혔다. 이동 판매 차량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번 행사에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단 계획이다. 특히  한우 1등급 구이용(등심·안심 등), 불고기와 국거리,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축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며 구매자에게는 고무장갑과 다회용 쇼핑백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대구축협 측은 “이번 행사로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할인판매가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축협은 이전에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계속해왔다. 3월에는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엄선된 축산물을 최저가에 공급하는 행사를 축산물프라자와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침체된 소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구축협은 당시 이같은 행사를 연중 계속 마련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잘 팔아주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며 “대도시 소비지를 근거지로 두고 있는 축협인 만큼 조합원들의 근심을 덜어드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과 행락철을 맞아 축산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로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시민들의 장바구니 비용 경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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