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4일 '제4회 무장읍성축제' 개최

김종효 기자 2024. 5. 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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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오는 14일 고창무장읍성보존회 주관으로 '제14회 무장읍성축제'가 읍성 현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축성 607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무장읍성(사적 346호)은 왜침으로부터 호남을 방어하는 요충지로서 관·민이 호국정신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축조한 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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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오는 14일 고창무장읍성보존회 주관으로 '제14회 무장읍성축제'가 읍성 현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축성 607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무장읍성(사적 346호)은 왜침으로부터 호남을 방어하는 요충지로서 관·민이 호국정신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축조한 읍성이다.

또 동학동민혁명군이 무장기포지에서 포고문을 선포하고 봉기한 후 최초로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현장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성황제와 식전공연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 ▲무장읍성 복원 동영상 상영 ▲배시식, 나비날리기 ▲조선군 복식체험, 대북치기 체험 ▲어르신 미용 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무장읍성 대표 퍼포먼스인 '나비날리기'는 1417년 당시 축성에 참여한 고을 백성들의 고단함과 영혼들을 위로하고 무장읍성의 영구보존을 선조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성 607주년을 기념해 나비 607마리가 무장읍성 주변을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축제에는 사자놀이 재연과 배시식 퍼포먼스 등이 추가 돼 새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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