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 산·학·연 클러스터 유치... 4차산업 주도하는 `글로벌 도시` 원년"

김춘성 2024. 5. 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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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앞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해야 할 국가적 과제를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는 '글로벌 성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시가 카이스트,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성남 판교에 'AI 연구원', '혁신캠퍼스', '혁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4차산업 산학연관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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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제공=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조감도/사진제공=성남시
바이오헬스 벨트/사진제공=성남시
디지털 전환 기업혁신 플랫폼/사진제공=성남시
공원 배송 드론 서비스 흐름도/사진제공=성남시
자율주행/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앞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해야 할 국가적 과제를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는 '글로벌 성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시가 카이스트,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성남 판교에 'AI 연구원', '혁신캠퍼스', '혁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4차산업 산학연관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특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카이스트와 '카이스트 성남 AI 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에는 서강대, 성균관대와 각각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성균관대 팹리스·혁신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카이스트는 성남시가 제공한 판교지역 시유지에 2027년까지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8층, 2만㎡ 규모의 'AI 연구원'을 건립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균관대 팹리스·혁신연구센터'는 정자동 킨스타워 13층 약 500㎡ 규모의 공간에 오는 6월 개소하고,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제2 판교테크노밸리(수정구 금토동 일원) 내에 건립 중인 신축 건물에 8900㎡ 규모로 조성하여 빠르면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 카네기멜런대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ETC) 도 키스 웹스터 학장이 직접 성남시를 방문해 엔터테인먼트 기술 산업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운영하는 최첨단 교육·연구기관들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면서 우리시는 4차산업 산학연관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갈 수 있게 되었다"

- 시가 추진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2년 12월 카이스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8개 산·학·연 기관들과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그후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으로 팹리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운영, 야탑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제3 판교 자족용지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등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다"

-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2월부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차바이오텍,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특화하고자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바이오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대학병원과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기반 시설을 갖추고 고급 연구 개발 인력 확보가 쉽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2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7억 원으로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원배송 드론 실증사업을 올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 제세동기(심장 충격장치)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인데,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두 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성남=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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