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 맑고 최고 28도…중부·남부 해안 '강풍' [내일날씨]

아침에 전남·경남에 짙은 안개…미세먼지 없이 '청정'
아침 최저 7~16도·낮 최고 20~28도…일교차 최대 20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며 평년 이맘때보다 덥겠다. 일교차는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한반도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예상돼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보다 기온이 1~4도 높겠다.

강릉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겠고, 대구 27도, 전주 26도, 대전·광주·춘천 25도, 서울 24도가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지방과 남부 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풍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아침까지 전남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밖의 내륙과 서해안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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