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24시] 과천시,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최대 2억 지원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5.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천시는 최대 2억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 작업으로 대민 서비스 홈페이지의 안정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천시, 전국 노숙인 실태조사 동참…10일 현장 조사 실시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 개최…18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과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이번 공모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만큼 컴퓨팅 자원을 빌려와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에 용이하다.

과천시는 최대 2억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는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4월 2차 발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오는 6월 심의를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초기 이용료와 컨설팅 비용 등 최종 금액이 확정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 작업으로 대민 서비스 홈페이지의 안정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 전국 노숙인 실태조사 동참…10일 현장 조사 실시

과천시는 오는 10일 자정 지역 내 노숙인 등의 규모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보건복지부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제9조에 의거,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노숙인 등의 실태 조사(일시집계조사)' 실시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에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3년 만에 실시하게 됐다. 

과천시는 담당 공무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 조사원을 2인 1팀으로 구성해 관내 거점지 18개소 현장을 직접 돌며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노숙인 발견 시 2차 면접조사가 추가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노숙 문제의 규모와 노숙인들의 취약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근거 중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숙인 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 개최…18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천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 간(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2024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된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축제'는 과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관 체험, 재난예방 VR 체험, 방독면 체험 등 18가지 분야별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안전열차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 안전축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을 실시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과 안전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습관을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시민의 행복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