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의 완성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파주시, 시민 결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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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 예방교육에 참여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시민의 힘이 더해질 때 그 효과가 더 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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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사회 관심 지속적으로 이어져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
성매매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교육, 성매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등 시민 참여형 교육과 집결지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하는 ‘여행길 걷기’는 지난 한 해 동안 1,600여 명이 참여하며 시민들과 심리적 공감대를 만들어 왔으며, 올해도 매회 7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결지 폐쇄 여론이 높아지면서 외부단체의 방해 행위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성매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 대상지인 집결지 내 파주시 소유 건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외부단체가 평화롭게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폭언과 고성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여행길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담당 공무원의 이름 등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유출해 위협을 하고, 파주시가 돈으로 노숙자 등을 동원하고 있다는 악성 유언비어까지 들려 착잡함을 넘어 화가 난다”라며 ”앞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파주시는 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초부터 9차례에 걸쳐 시장·부시장 등과 업주·여성 대표 등의 면담을 진행했다. 집결지 측은 “3년의 기간 동안 폐쇄를 유예해 주면 필요한 돈을 모아서 나가겠다” 등의 주장만 되풀이해 왔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 예방교육에 참여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시민의 힘이 더해질 때 그 효과가 더 크다"라고 했다.
/파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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