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총회 개최
경기도, 화성 제부도서 민·관·산·학 공동 ESG정화활동 실시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협의회는 평택항마린센터에서 '2024년 입주기업 총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대운씨스템, 신창앨앤씨, 비텍 등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10개 회사의 대표 및 관계자들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최원용 청장 등 관계 공무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중부발전, 에넬엑스(EnelX) 등 관련 기관·기업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입주기업 권리보호를 위한 정관 개정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2024년 포승(BIX)지구 혁신성장 지원사업' 설명 △수소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포승(BIX)지구 개발계획 변경 설명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산단 공급계획 공지 △포승(BIX)지구 행복주택 미분양분을 입주기업 기숙사로 전환하기 위한 분양 전환 수요조사 △공업용수 수요기업 파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평택 포승(BIX)지구 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과 배후도시를 갖추고 있어 입지 여건이 매우 좋다. 경기경제청과 입주기업 협의회가 협력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한다면 입주기업과 지역경제 모두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평택 포승(BIX)지구가 환서해권 글로벌 첨단산업단지로서 동북아 경제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포승(BIX)지구 혁신성장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법정의무교육 2회 지원, 8개 기업에 기업 인증심사 비용 100만원씩 지원, 입주기업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매장 1호 '공삼일샵' 개장
경기도가 지난 8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을 위한 1호 매장 '031#(공삼일샵)'을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개소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의원, 시흥시의원, 유관단체 및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031#(공삼일샵)' 명칭은 경기도 지역번호 031에서 나온 것으로, 도는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031#(공삼일샵)' 매장을 도내 곳곳에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 496㎡(150평) 규모 매장에 조성된 '031#(공삼일샵)'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29개 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역상생협력매장인 '시흥꿈상회', 공정무역 카페와 함께 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031#은 단순한 매장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소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031#이 경기도의 자랑이 되고, 대한민국 가치소비의 상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031#(공삼일샵)' 매장에서는 50% 제품 할인 및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개설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smartstore.naver.com/segg)도 조만간 031#(공삼일샵) 온라인 매장으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 제부도서 민·관·산·학 공동 ESG정화활동 실시
경기도는 오는 10일 화성시 제부리 어촌마을에서 민·관·산·학이 협업해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씨그랜트센터, 화성 제부리 어촌계를 비롯해 국제개발 NGO단체인 (사)유나인체인지, 유니시티 메가월드, 장군엔터테인먼트, (재)한국해양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생식물인 다년생 지채(Triglochin maritima)와 큰비쑥(Artemisia fukudo) 모종 총 3000본을 제부 갯벌에 식재해 블루카본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육상생태계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바다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해양생태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경기바다 조성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어촌마을과 연계해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간 업무협약 체결로 패류 축양시설 고도화 및 사용편리성 개선, 해양정화활동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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