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전승기념일 열병식 연설… "러 전략군, 항상 준비 태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 열병식에서 러시아를 위협하는 대상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9주년을 맞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누구든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9주년을 맞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누구든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러시아는 나치즘에 맞서 싸운 동맹의 전통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서방국들을 향해 "그들이 제2차 세계대전의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글로벌 대결을 피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는 군사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알려졌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 의사' 의료계 격한 반발… "日 후생장관 수입해라" - 머니S
- "여전히 빅뱅팔이"… 승리, '승츠비' 시절 못 잊고 또? - 머니S
-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허가… 14일 출소 예정 - 머니S
- AI 스피커로 독거노인 고립·고독사 예방한다 - 머니S
- [단독] "K뷰티 비결 알려주세요"… 유럽이 모신 아모레퍼시픽 - 머니S
- 여행수요 증가로 항공업계 1분기 나란히 '호실적' - 머니S
- 중국산 쏘나타 택시 인기… 국내 들여온 이유는 - 머니S
- 美, 챗GPT 등 AI기술 수출규제 검토… 중국·러시아 등 견제 - 머니S
- 이수정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의심… 유급이 도화선됐을 것" - 머니S
- "내가 뒤라니"… 류승룡, '원근법 파괴' 고윤정에 '깜짝'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