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전남드래곤즈, 어버이날 치매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

마트물품 구매체험하며 인지능력 향상 도모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프렌즈 재능봉사단과 전남드래곤즈가 어버이날인 8일 '의미있는 주간보호센터/노인요양원'에서 지역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은혜 사랑해孝(효) 감사해孝(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남식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와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치매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기위해 치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족욕과 발마사지 봉사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돕고자 가상화폐를 활용해 마트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물건을 구매해보는 체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전한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전남드래곤즈 선수단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치매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나들이 △치매 어르신 가정 안전바 설치 △중증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정서교육 △청각 장애인 초청 수어 견학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광양)(zzartsosa@hanmail.net)]